안산 관산초와 시흥 소래초가 제24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뒀다.
관산초는 14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조별 리그로 치뤄진 초등부 A조 두번째 경기에서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최동현의 활약에 힙입어 부천 신도초에게 11-1, 4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관산초는 첫날 성남 수진초를 6-3으로 제압한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또 소래초도 나란히 2안타씩을 터뜨린 김희재, 정준기, 최경호, 신대성을 앞세워 수진초를 12-2 4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리며 2승째를 수확, 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한편 이어 열린 C조 경기에서는 조성민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고양 삼송초가 의왕 부곡초에게 10-2, 4회 콜드승을 거뒀고, 안산 삼일초도 D조 첫 경기에서 장·단 8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용인 역북초를 9-5로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