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14일 식당과 교회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L(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동네 친구사이로 지난달 24일 남구 도화동의 S식당에 위장취업해 수금한 현금과 오토바이 등 1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4차례에 걸쳐 45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또한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2시쯤 남구 주안동의 모교회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