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인천 산곡중)이 제2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에서 우승했다.
장정민은 15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제19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전대호(경북 오천중)를 2-0(2-2 5-0)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54㎏급에 출전한 임문혁(산곡중)은 결승에서 손기정(전남체중)을 2-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고, 신지운(산곡중)도 남중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박동현(성남 문원중)을 2-1로 따돌리며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전병인(문원중)은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9㎏급 결승에서 한태산(광주체중)에게 1라운드 폴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8㎏급에 나선 김현우(파주 봉일천중)와 남중부 자유형 50㎏급에 출전한 안형일(용인 문정중)도 결승에서 윤상균(광주체중)과 이훈행(해남중)의 벽을 넘지 못해 2위에 그쳤다.
이밖에 이용식(봉일천중)은 남중부 자유형 69㎏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급 남민우·42㎏급 이정민(이상 수원 수성중)와 금빛우솔·50㎏급 이현석(이상 문원중), 남중부 자유형 46㎏급 김영민(문정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