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1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시·군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31개 시·군에서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이천에서 진행되는 도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진행사항 및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축구와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검도, 궁도, 배드민턴, 볼링, 골프 등 10개 종목에 참여하는 직장운동부의 경우 단일팀 소속으로만 팀을 구성, 후보 포함 각 종목별 엔트리 보다 인원이 부족할 경우 규정에 따라 참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키로 했다.
또 각 시·군의 과도한 경쟁으로 매년 논란을 빚어온 입장상에 대해 규정에 입각, 반드시 애드벌룬과 구조물 등의 허용기준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선수단 구성 및 도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각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2부 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경기장 및 교통, 숙박 시설 등이 열악하지만 개최지인 이천시에서 선수촌을 운영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각 시·군의 양보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