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취업 컨설팅 실업 해소 ‘희망가’
고양시가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경제상황으로 인해 모든 행정력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 본청 내에 지난 2월 비상경제대책상황실을 구성, 올 예산의 조기집행을 각 부서별로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제1회 추경을 조기에 실시해 공공근로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한편, 실직 등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신 빈곤층 지원 사업을 위해 구청별로 4천만 원씩, 3개 구청에 총 1억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12억 원을 출연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인턴쉽 사업에 계획보다 훨씬 많은 60명을 선발하고자 6억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공직자 해외배낭여행 체험비 3억원, 30년 이상 재직공무원 해외시찰 경비 1억4천만 원을 삭감하는 등 총 40억 원 이상을 일자리 창출사업에 편성했다.
고양시는 또 지난해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53명이 취업한데 이어 올해도 구직참여자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컨설팅을 통해 개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분석,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과 진로결정에 맞는 도움을 주기에 예산액 1억5천38만2천 원(도비 7천519만1천원, 시비 7천519만1천원)을 투입, ‘2009 경기 청년뉴딜사업’을 추진, 오는 12월까지 70명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지역 실업자 해결을 위해 직업훈련을 위탁 실시, 34명 중 21명을 취업에 성공시킨 바 있는 고양시는 올해도 실업자, 비진학 청소년, 모·부자 보호대상자 등 취업계층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 자활기반 확충 및 취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 1억405만6천원(국비 5천202만8천원, 도비 2천601만4천원, 시비 2천601만4천원)을 위탁교육을 통해 3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노인 일자리지원 사업을 위해 노인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 정부가 참여하여 노인보수를 직접 지원하는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 부대경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의 대한 사업관리 강화 및 내실화를 추구, 올해 1천356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현석 시장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지정해 운영, 수익창출형 및 자립지원형 등 일자리를 개발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특히 저소득층과 노인, 청년, 주부 등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마련된 재원 및 계획 등을 최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해소, 신 빈곤층 지원 등에 투자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경제위기 해결에 적극 동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