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평가시행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했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3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종합부문격인 ‘세계최우수공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아시아 이용객이 선정한 최고 공항’ 등 인천공항이 속한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이번 국제공항협의회가 지난 3월10일 2008년 한해 동안 매 분기별로 전 세계 1700여 공항중 평가를 희망한 126개 주요공항에 대해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운영분야 등 총 34개 분야에 걸쳐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25만명을 대상으로 1:1 직접면접 설문조사에 기초한 평가결과이다.
국제공항협의회는 전세계 177개국 1679개 공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공항 분야의 UN 자문기구이며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ASQ를 매년 실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