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24일 도박을 하던 곳에 침입해 판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P(5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P(50)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곳에서 도박을 하거나 망을 보는 등 도박에 관여했던 혐의(상습도박 등)로 L(38)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5명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남동구 장수동의 모 식당에 들어가 포커 도박을 하던 L씨 등 을 둔기로 폭행하고 현장에 있던 현금 5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 등은 판돈이 큰 도박이 자주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미리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