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가 경기한파속 일자리창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목받고 있다.
27일 성남시 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직장 잃은 40~60대 시민들에게 분야별 맞춤형 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가 시 예산사업으로 운영에 들어가 제 3기 훈련 수료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센터 운영은 성남시가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에 위탁식으로 해오고 있으며 훈련기관은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을 비롯 신구대학, 대한간병진흥원 성남요양보호사교육원 등에서 맡고 있으며 직장을 그만두거나 잃은 남녀 시민들로 해당 과목별 자격취득을 지원해 실질적 취업을 이끌며 경기한파속 명실상부한 일자리 창출의 본거지로 도약했다.
또 센터는 지자체가 지역소재 대학과 연계한 취업 전문 훈련 기구의 첫 사례로 전국의 산업계와 학계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설된 교과는 보일러, 내선공사, 도배, 타일&패턴아트, 조경, 플로리스트(화훼장식), 노인요양보호사 등이며 매 기수 마다 170여명이 수료해오고 있다.
1~2기 수료자 338명 가운데 241명(71%)이 취업해 경기한파속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률은 노인요양사가 88명 수료에 83명(94%)이 취업해 가장 높고 실내인테리어 80%, 내선공사 73%, 타일&패션아트 70%, 보일러 57%, 조경공사 57% 등으로 기록됐다.
송기영 센터 매니저는 “개설 과목별로 충분히 훈련할 수 있는 시설과 이미 직장생활에 익숙한 자격 취득한 중장년 세대를 찾는 틈새 공략, 윈윈 전략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30일 제 3기 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하며 동시에 제 4기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보일러 등 7개 교과로 인원은 210명이며 기간은 내달 15일 까지이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며 훈련생들 지원비는 훈련수당 월 24만원, 취업수당 40만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