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기술 연구소인 에델만코리아는 28일 차세대 광학 저장 기술 개발에 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발표했다.
에댈만코리아에 따르면 GE 연구원들이 표준 DVD사이즈의 디스크에 500기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는 쓰레숄드 마이크로-홀로그래픽 저장 소재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500기가바이트는 20장의 싱글-레이어(single-layer) 블루레이(Blue-ray) 디스크나 100장의 DVD 혹은 대형 데스크탑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 저장 용량과 맞먹는다.
GE의 마이크로 홀로그래픽 디스크는 일반적인 블루레이나 DVD플레이어와 매우 유사한 시스템에서도 읽히며 녹화도 가능하다.
GE의 홀로그래픽 저장기술은 용량 측면에서 엄청난 기술이면서도 하드웨어와 포맷은 현재의 광학저장기술과 매우 유사하다.
GE 연구팀은 직경 약 1미크론의 반사율 1퍼센트에 달하는 마이크로-홀로그래픽 마크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브라이언 로렌스 GE 홀로그래픽 저장 프로젝트 리더는 “GE의 이번 기술 개발로 일반 소비자에게 차세대 홀로그래픽 저장 기술을 제공하는데 큰 진전이 있었다”며 “표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유사 광학을 사용해도 GE의 마이크로-홀로그래픽 디스크는 읽을 수 있고 재생할 수 있어 이번 기술 개발로 전 가정에 비치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믿을만한 홀로그래피 드라이브 보급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