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장를 찾은 관람객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27일까지 16만 여명을 기록했다.
또 수출실적도 큰 성과를 거두면서 27일까지 일본,중국,네덜란 등에 총 2천565만4천 달러를 계약하는 등 최근 국제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기록을 달성, 성공적 개최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이었던 26일 하루 방문객 수가 7만 명에 달했으며 27일까지 총 16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 중 외국인 관람객이 1만3천760명으로 나타났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우지환 본부장은 앞으로 수출계약이 1~2만불 정도는 더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우 본부장은 이번 꽃박람회의 총 관람객 60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관람객이 5월2~3일(토·일요일), 절정에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 25개국 26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온 누리 꽃 누리”를 주제로 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오는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