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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플러스

여성작가 10人 초대전 ‘My First…’초대전
내일부터 한달간 파주헤이리 금산 갤러리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내 금산갤러리는 2일부터 31일까지 10명의 여성작가로 구성된 초대전 ‘My First Collection’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여성작가들로만 구성된 전시를 열어 아이들의 미적 감각을 높이고 바른 정서의 확립을 위해 열린다.

작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회화작업에서부터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소개함으로 다채로운 미술영역내의 좋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된 작품 중 박아름 작가의 ‘캔버스에아크릴’은 작가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정신세계가 나타난 작품이다.

작가의 일상 속에서 문득 스치는 생각들, 의미 없는 사물과 현상들을 작품에 망설임 없이 표현했다.

박아름 작가는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상상을 붙잡기 위해 늘 작은 드로잉 북을 가지고 다니며 끊임없이 기록한다”며 “이 기록이 다른 상상을 만들고 또 그 기록이 다른 상상을 만들어 점점 증식해 기발한 작품세계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캔버스의 아크릴’은 이러한 작가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기발하고 흥미로운 작품이다.

송희진의 ‘따듯한 우유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해’는 제목 그대로 우유를 마시는 사람뿐만 아니라 물이나 미끼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리는 동물들도 표현됐다.

이 작품은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만화적인 표현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일 시작하는 전시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 기획된 ‘미술과 함께하는 음악회’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프로젝트 앙상블 ‘Y’ 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문의:031-957-6359,6320~24, 10:00~18: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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