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중소기업 제품의 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북미, 남미 등 4곳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5월에 인천과 부천지역 소재 수출 또는 수출잠재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북미, 남미, 대양주, 유럽 등 4곳 지역에 파견하여 참가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오는 5월경 파견예정 이었던 5곳 지역 중 멕시코 지역만 하반기로 파견시기를 잠정 미루고, 부천시 남미 무역사절단, 인천시 부평구 대양주 무역사절단, 인천시 남동구 유럽 무역사절단 , 인천시 북미 무역사절단은 예정대로 파견키로 했다.
무역사절단은 지자체, 중진공, Kotra 및 참가업체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는 해외 마케팅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부(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바이어알선 용역비 등)를 보조하는 제작자 역할을, 중진공과 Kotra는 공동 조연출 역할로 각기 무역사절단 파견업무 총괄기획, 집행, 정산 및 파견 후 사후관리 등 전체 업무 지원과 파견지역 현지 일정(바이어 알선 및 일대일 상담 주선, 해외시장조사 등)을 수행하며, 참가기업은 무대(파견지역)에서 조연(현지 바이어)과 호흡을 맞추는 주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진공은 공동 조연출자로서 무역사절단 파견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에 무역사절단 복귀 후 지원이 소홀했던 참가기업에 대한 추적지원 업무(Follow Up)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제도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파견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