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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관리대상화물 운송료 최대 40% 인하

인천본부세관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대상화물에 대한 운송료를 종전보다 20∼40% 대폭 인하한 운송료 가이드라인을 설정,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세관에 따르면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물품중 관리대상화물로 선별돼 세관의 집중검사를 받는 물품의 운송료가 부산항 등에 비해 비싸다는 관련업체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선박회사와 운송·하역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컨테이너 1대당 4∼8만원을 인하하는 가이드라인에 합의했다.

관리대상화물 검사제도는 총기와 마약류, 직접 밀수입,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등 불법.부정물품의 국내반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세관에서 선별한 고위험 화물에 대해 입항단계에서부터 X-RAY 검사 및 정밀검사를 하는 등 집중관리하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물품은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세관은 1일부터 적하목록 공휴일 심사제를 실시,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입항하는 선박의 화물흐름을 신속하게 처리로 인천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관은 이번 관리대상화물 운송료 인하로 인해 연간 약 1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토요일 및 공휴일 적하목록심사로 인천항을 통한 물류흐름이 한층 더 빨라져 이용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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