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도시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및 형성하기 위해 ‘건축물 디자인 자문’을 통해 고양시만의 특색 있고 조화로운 건축물 조성에 나섰다.
5일 시 품격도시추진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관 및 도시디자인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디자인분야 전문계약직을 채용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경관과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적용 및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 자문과 협의를 통해 변화된 한전시설물인 변전소 사례를 보면 제2킨텍스전시장 부지 내 건립 예정인 변전소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측에서는 전국적인 표준모델인 석재외장의 건물모습을 요청했으나, 품격도시추진과 디자인팀 전문계약직 김정일씨와 국제전시산업과 전시단지 계획 팀 이양금씨는 변전소 건물 외장재료가 제2킨텍스전시장의 건물과 조화가 되도록 재질과 색상, 디자인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여러 차례 끈기 있게 설계변경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