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서구 오류동 일대에서 ‘검단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고진섭 인천시의회의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에서 안 시장은 “검단산단은 수도권과 편리하고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새로이 건설되는 경인운하가 인접하고 있어 해외 어느 곳과도 통하는 중요 관문으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서해안 시대의 중심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지역의 공장지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부지 220만3천㎡에 조성될 검단산업단지 조성공사에는 총 1조1천2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2년 12월 완공예정이다.
검단산단에는 1차 금속, 가구,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23개 업종의 1천여개 중소 제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