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과 둔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9 둔촌(이집) 백일장’이 오는 9일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전국단위 문학축제로 개최된다.
6일 성남문화원 등에 따르면 둔촌 백일장은 고려말 성리학자 이 집 선생의 효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하대원동 소재 이 집 선생묘는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이자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돼 보존해오고 있다.
백일장은 청소년, 시조시, 한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청소년백일장에는 성남, 광주, 하남시 지역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고 시조시와 한시 백일장은 전국에서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백일장을 통해 효행과 애국심 고취를 이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올해는 둔촌이야기 자리 행사 등 다양하게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의:(031)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