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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십시일반 사랑 나눔 동참한 ‘동료애’

“하루빨리 완쾌해 예전처럼 함께 근무할 날 오길”
하남시청 직원 아픈 동료위해 수술비 모금 전달

 


하남시청 직원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직 동료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수술비를 전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하남시 직장협의회는 김황식 시장 이하 전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640만원의 성금을 정재익씨 부인에게 전달했다.

하남시청 청소과에 재직중인 정재익씨가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3년 전인 지난 2006년.

병원 진단결과 골수형성이상(이형성) 증후군으로 판명돼 지난해 입원치료를 받아왔고 정기적으로 혈액투석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왔다.

하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골수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0일 수술을 마쳤으나 5천만원의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남시는 김황식 시장을 비롯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술비 모금운동을 벌여 이날 정씨 부인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조춘섭 직협회장은 “수술비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청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재익씨가 하루빨리 완쾌해 예전처럼 다시 시청에서 근무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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