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2일 시립 관산어린이 집 등 2개소를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해 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 2개소는 그동안 관산동 지역의 열악한 보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동 복지회관의 일부시설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시설들이다.
시립 관산어린이집은 관산동 115-4번지 관산동복지회관 1층의 연면적 191.27㎡의 보육시설로 보육아동은 총 45명이며 시립 가장어린이집은 관산동 541-24번지 가장동 복지회관 1~2층의 연면 238.24㎡의 보육시설로 보육아동은 49명이며, 관산어린이집이 2억1천3백만원, 시립 가장어린이집은 2억8천2백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강 시장은 이자리에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에 매진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22개소의 국공립 보육시설이 신규로 확충돼 현재 39개소에서 약 2천200명의 아동이 질 높은 공보육의 혜택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의 우수한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