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남동구는 13일 구청 4층 은행나무홀에서 ‘인천 소래포구 축제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인천소래포구 축제의 밑그림을 그린 축제 기본계획(안) 보고와 축제 프로그램 운영 사항 및 협조사항 논의, 기타 축제관련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축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며 지난해 110만여명이 찾은 인천 소래포구 축제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이에 걸맞는 행사와 공연이 대폭 강화했다.
특히 구는 올해 축제를 인천방문의 해 및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 구민과 참여관광객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태의 축제로 이룰 것”이라며 “소래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품격 있는 세계축제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축제장소로 사용되는 소래포구 축제 전용광장(1만6천540㎡논현동 한화택지지구내) 조성공사를 오는 7월 준공하는 등 행사장 주변시설도 정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