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고와 성남 낙생고가 제21회 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율곡고는 13일 용인 한화프라자CC(파72)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에서 안세호-송준기-유장용-한동규가 조를 이뤄 합계 436타를 기록, 김인호-유성용-황중근-안충섭(낙생고) 조와 이재혁-김태우-정연웅(이상 437타·여주 이포고) 조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에서는 낙생고 서하경-이예슬-양지 조가 합계 461타로 이현정-홍유연-여윤경-손별(안양여고·478타) 조와 한초은-류희수-김선수-이경민(파주 문산여고·490타) 조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중등부 단체전에서는 강대준-임하균-김정현이 조를 이룬 여주 제일중(294타)과 박벼리-양채린-한세리가 한 팀이 된 여주 세정중(306타)이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이재혁(139타)과 김지연(143타·이상 이포고), 최충만(141타·여주 이포중)과 장원주(146타·김포 양곡중), 이윤한(141타·초당초)과 이소영(148타·의왕 갈뫼초)가 각 부별 남녀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