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T&G 농구단의 메니저 출신인 이동남(34) 대리가 신임 코치로 선임됐다.
KT&G는 13일 구단 사무국 기획관리팀에 근무하던 이동남 대리를 이상범 감독과 이환우 코치를 보좌할 새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대부고와 연세대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이동남 신임 코치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뒤 1999년 안양 SBS 농구단의 매니저로 변신해 10년 동안 정덕화-김동광-유도훈 전 감독을 도왔고 지난해 8월부터는 사무국 관리팀에서 선수단 지원과 경기 운영 담당으로 일해왔다. 이 신임 코치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7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