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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서로다른

구자승·장지원 부부작가 초대전 ‘사랑합니다’
총 100여점 전시 내달4일까지 분당 N갤러리

 

성남 분당 N갤러리는 다음달 7일까지 작가 구자승, 장지원 초대전 ‘사랑합니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모두 회화작품으로 갤러리내 1,2전시장에서는 두 작가의 유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이고 3전시장에는 작가 구자승의 드로잉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 구자승은 사실적인 정물화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정물화뿐만 아니라 작가의 드로잉작품 또한 전시된다.

또한 이번에 소개되는 장지원 작가의 ‘숨겨진 차원’ 작품 시리즈는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한 신작들로만 선보이게 되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장지원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 나오는 구자승 작가의 ‘테이블위의 정물’은 기존의 사실주의 회화에서 요구하는 중후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의 색채 이미지에서 벗어나 구자승 작가 특유의 밝고 맑은 색채로 그려졌다.

더불어 장지원 작가의 ‘숨겨진 차원’은 잔잔하고 포근하면서도 고고한 느낌을 주며 파스텔 색조의 차분하고 밝은 색조는 아련하고도 애틋한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삼양사의 후원으로 구자승 드로잉북, 장지원 화집 출판 기념으로 열리는 전시로서 두 작가의 작품 총 100여점이 전시되는 대규모 전시로 1년의 기간에 걸쳐 기획됐다.

또한 두 작가는 부부사이로 8번의 부부전을 공동으로 열었으며 구자승작가는 총15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현재 신미술회 회장과 한국인물작가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자승 작가는 전두환과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초상화를 제작해 왔다. 구 작가의 아내인 장지원 작가는 총 14번의 개인전을 했으며 현재는 안양과학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문의:070-743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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