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미국의 델라웨어대학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분교(extended campus)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델라웨어대학의 송도 분교는 송도지구내 외국대학 집적단지로 조성되는 글로벌 대학캠퍼스 내에 개교 예정으로 델라웨어대학 본교와 같은 기준을 적용, 커리큘럼으로 학생을 선발, 델라웨어대학 본교의 학위를 수여하는 extended campus의 개념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경제청에 따르면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는 지난 1743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이며 US News & World Report지의 대학평가 순위71위의 명문대학 중 하나다.
재학생 수는 2만여명과 100여개 분야의 학사학위를 제공하며 60여개 분야의 석사학위와 40여개 분야의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또 100여개가 넘는 우수한 학위프로그램 제공과 공학, 교육학, 자연과학, 컴퓨터 공학, 비즈니스, 해양학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