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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기 女종별축구 안양 부흥중 3연패 금자탑

윤지현·김윤비 펄펄… 경포중 2-0 완파

안양 부흥중이 제9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중등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부흥중은 12일 강원도립대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중등부 결승에서 전반 32분 윤지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0분 김윤비의 쐐기골에 힘입어 강원 경포중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부흥중은 2007년과 2008년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산 매홀중을 14-13으로 힘겹게 따돌리며 결승에 오른 부흥중은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유수민이 올린 크로스를 윤지현이 골지역 중앙에서 높이 솟구쳐 올라 헤딩슛으로 경포중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부흥중은 후반 20분 윤지현이 단독 드리볼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내준 침투패스를 김윤비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다시한번 경포중의 골망을 두드리며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여초부 결승에 오른 인천 가림초도 전반 2분 김윤지의 선제골과 21분 한채린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23분 송지윤이 한골을 따라붙는데 그친 강원 성덕초를 2-1로 제압, 지난 4월 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팀을 정상으로 이끈 부흥중 주장 이미나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유혜민은 골키퍼상을, 전세환 감독과 조규호 코치는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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