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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

인천의료원은 15일 오후 의료원 본관 6층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김종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의료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민건강증진기금 12억여원을 지원받아 음압격리 5병상, 일반격리 20병상 등 모두 8개 병실, 25병상 규모의 격리병동을 구축했다.

음압격리병상은 호흡기 매개감염 질환자들을 격리할 수 있도록 병실내 압력을 낮게 유지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게 하고 병실 내부 공기는 필터를 거쳐 멸균·배출하는 방식이다.

또 환자 가족을 위한 화상면회시스템과 의료진의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갖췄다.

국가지정 격리병상은 국립의료원, 국군통합병원, 국립 목포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4곳에 설치돼 있으며 인천의료원이 5번째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국가지정 격리병동이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신종 전염병 발생 등의 국가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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