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인 25~31일 인천항 안팎에서 제14회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8일 시민 480명을 초청해 인천항 갑문과 내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관람하게 하는 ‘인천항 체험 및 투어 행사’를 갖는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IPA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인천 팔미도에도 29일 시민을 초청해 등대와 섬 일대를 견학하게 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18일부터 5일간 항만청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30일에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항 갑문 등 인천시내 5개소에서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리며 인천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두에 정박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해군 군함에 승선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해군 군악대, 해경 관현악단의 연주, 해군 의장대의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