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8월말 완공예정인 연수구 송도동 13-44 소재 송도국제도시 공영차고지내 CNG(압축천연가스) 구축 및 운영권자로 지방교통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를 선정했다.
17일 경제청에 따르면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자, 지하 1층과 지상 2층, 대지면적 1만2천438평방미터로 지하층은 관리사무소 및 내방인 주차장으로 승용차 39대 규모이며 지상은 버스 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고 있어 차고지가 없는 영세 버스업체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제청은 또 CNG 수익사업을 통한 지방교통공기업 선진화 계획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G구축에는 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청은 초기투자비용을 회수할수 있도록 충분한 수익보장기간을 주고 초기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며 순익분기점이 되는 시기에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CNG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