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 2명을 긴급 수배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전 5시28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모 편의점에 들어가 마스크와 윗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혼자 있던 종업원 A(26) 씨를 위협하고 현금과 문화상품권 61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키 170cm 가량에 흰색 트레이닝복과 검은색 점퍼를 각각 입은 20대 초반의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인근 우범자와 동종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서는 등 이들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