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19일 ‘관세청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 6주년을 맞아 세관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생활 실천 및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은 세관직원을 대표해 직장협의회장이 ‘청렴실천선언문’을 낭독한데 이어 관리자를 대표한 세관장과 직원을 대표한 직장협의회 대표위원이 스스로에게 청렴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나의 아름다운 약속’ 전자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이어서 반부패국민연대 정책위원인 박중훈 박사로부터 ‘부패문제 해소를 위한 접근’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었다.
또 인천공항세관을 운(韻)으로 한 청렴 6행시 짓기와 청렴을 순 우리말로 표현하는 청렴우리말짖기 등 청렴 백일장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민원인 25명과 세관직원 580명이 응모했으며, 청렴UCC도 10편이 제출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기영 인천공항세관장은 “관세공무원행동강령 준수는 물론 청렴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어, 국제공항협의의 공항서비스평가 세관부문에서 올해에도 5연속 1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