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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첫 삽’

2012년 완공… 외국大 석학 대거 참석 높은 관심

지식경제부와 인천시는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이윤호 지경부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홍일표 국회의원, 국내외 대학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이하 SGUC) 기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뉴욕주립대 등 7개 외국대학의 부총장 등 석학들이 대거 방한, SGUC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SGUC는 지경부와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외국대학(학부중심)의 공동 캠퍼스를 조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FDI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식기반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동북아 교육허브로의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외국대학 유치노력의 결과로 6개의 미국대학이 입주를 계획하고 있고 특히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오는 201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SGUC가 완공되는 2012년에는 총 10여개 대학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가 예정된 각 대학은 학교별 우수한 전공분야의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공학(미국 29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생명공학(미국 3위) 분야 등을 개설할 예정이며 각 대학은 학생 선발 및 커리큘럼 운영에 있어 본교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본교와 SGUC 학생이 캠퍼스를 이동, 수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와 인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SGUC 조성에 약 1조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SGUC 입주대학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SGUC는 국내의 해외 유학 인력 흡수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우수인력 유치를 통해 만성적인 교육서비스 적자 완화에 기여하고 외국인의 정착 및 투자유치를 가속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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