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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웅도 경기도 위상 떨쳤다

국민생활체육대축전 9연속 종합우승… 인천은 종합 14위

 


‘체육웅도’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09 전국국민생활대축전’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2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과 족구가 종목 우승 9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해와 같은 20개(정식종목 16개·시범종목 3개·대학동아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도는 총 36개 출전 종목 중 27개 종목에서 3위 이상에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16개 종목에서 입상한 서울시가 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최지 전북은 4개 종목 우승을 비롯해 15개 종목에서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3위를 마크했다. 인천시는 당구와 택견이 준우승, 검도, 인라인스케이팅, 사격이 3위에 오르며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창설 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민턴이 합계 600점으로 서울(400점)과 일본(200점)의 추격을 뿌리치며 사상 최다인 9연패를 이룩했고, 족구도 일반부 2·3위와 청소년부 3위 입상에 힘입어 서울과 공동 1위에 등극, 종목 우승 9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배구는 서울과 광주를 따돌리며 종목 5연패를 이룩했고, 탁구와 생활체조, 인라인스케이팅도 나란히 종목 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또 태권도는 품새와 태권체조에서 1위, 겨루기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4년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게이트볼은 3연패를 이뤘다. 지난해 나란히 정상을 탈환했던 택견과 국학기공은 종목 2연패를 이룩했다.

한편 육상은 합계 1천950점으로 울산(1천300점)과 전북(960점)을 제치며 3년만에 정상탈환했고, 노장부와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만에 우승의 영예를 안은 축구를 비롯해 테니스, 자전거, 줄다리기, 택견, 낚시도 각각 종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밖에 각각 3연패와 4연패에 도전했던 볼링과 합기도는 준우승, 지난 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던 야구와 당구, 등산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시범종목에서는 궁도가 3연패, 승마와 스쿼시가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무도와 라켓볼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축구 우승과 농구 3위에 입상한 대학동아리도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정민수·안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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