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6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학술용역심의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역대상사업 17건에 대해 시행여부를 심의한 결과 원안승인 7건, 조건승인 9건, 재검토 1건 등의 의결로 올 하반기 용역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인천시 도심 교통수요관리방안 용역’ 등 사업 시행이 확정된 16개 사업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용역 확정사업에는 백령도 도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백령도 운항 여객선 대형화 등 수송시스템 개선방안 마련과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한국역사관건립 기본계획 연구사업,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을 보이고 있는 남동공단 입구 사거리 개선 타당성 조사 등 확정사업 대부분 시민 숙원사업을 포함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용역심의위 정병일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 운영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