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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日 자본 운북레저단지 ‘상륙’

교와社와 리조트호텔 토지계약 체결
IFEZ 내 카지노사업 업무협조·행정지원키로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본 도쿄(東京)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 교와(共和)관광주식회사 및 리포인천개발(주)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운북복합레저단지 내 9만3천여㎡에 FDI 포세이돈 리조트호텔 토지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교와관광(주)은 지난 1969년 일본중부 나가노(長野)현 마쯔모토(松本)시에 자본금 3천만엔(약 5억원)으로 설립돼 현재 일본 빠친고界 5위권에 속하는 레저전문회사로 12개 빠친고店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07년도 매출액은 460억엔(약 7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IFEZ 내 교와社의 카지노사업추진에 따른 업무협조와 경미한 사업인허가 및 사업의 구체추진 등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교와관광 에모토(江本) 사장은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로 당사를 포함,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부상하고 있는 신 시장 확보 및 달러환율의 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로 위기가 기회로 될 수도 있다”며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북의 레저프로젝트를 인천의 명물로 키워볼 것”이라고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운북투자 토지계약 체결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본격적인 FDI 유입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그 의미가 특별하다.

또 이번 계약체결은 일본기업들에게 IFEZ에 본격적인 진출에 향후 더욱 많은 일본계 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과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

이헌석 청장은 도쿄에 이어 이날 ‘2009년IFEZ후쿠오카·큐슈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 일본 남부지역의 기업인·경제인 및 산업단체의 IFEZ 투자유발과 기업군 네트워크 구축도 기대된다.

한편 일본 큐슈지역에는 이미 비즈니스특구, 환경·창조 신산업특구, 국제물류특구, 아시아 IT·바이오 특구, 리조트IT특구, 교류인구확대특구, Frontier지적특구 및 유학생특구 등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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