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랭커인 이진아(288위·양천구청)가 2009 NH농협 고양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에서 2위에 올랐다.
이진아는 31일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한신윈(298위·중국)에게 0-2(5-7 4-6)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신윈은 지난주 인천챌린저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진아는 준우승 상금 1천666달러와 함께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포인트 34점을 얻게 됐다.
6월2일부터는 경남 김해시 능동테니스코트에서 김해국제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본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