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경기악화에 따른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오는 7월 5일까지 한시생계보호사업 신청을 받는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한시생계보호사업’의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 등 기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중에서 가구구성원 모두가 노인·장애인·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이며,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된다.
선정기준은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가구 월 132만7천원) 이하, 총재산은 1억3천500만원 이하, 그리고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인 가구다.
또 한시생계 급여는 가구원수별로 차등해 지급하게 되며, 1인 가구 12만원, 2인가구 19만원, 4인 가구 30만원 등이며, 가구별 최장 6개월 동안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구는 조금이라도 빨리 이번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1~3월 실시한 비 수급 빈곤층 일제조사 대상자, 기존 제도 탈락자를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