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관내 4만849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하고 내달말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중구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및 검증이 완료되어 지난 29일에 4만84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인천 동구도 2만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하고 개별통지를 거쳐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만9필지로 전년대비 0.8% 상승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재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0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공시 후 우편엽서로 소유자나 또는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보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 통보를 받은 소유주나 이해 관계인은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이나 각 주민센터에 이의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가격반영 요소의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그리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7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