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1일 오전시간대 가정주부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9시쯤 부평구 H(45·여)씨 집에 들어가 흉기로 H씨를 위협한 뒤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한 지난달 21일 오전8시 30분쯤 연수구 K(41·여)씨 집에도 들어가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으다 K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등교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아빠친구라고 속여 집 위치와 집안 사정을 알아낸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