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3일 배다리에 위치한 한솔뷔페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보훈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위안 행사’ 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구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그 유가족을 초청, 고귀한 희생과 공헌 및 명예를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상이군경회 동구지회 강석태 등 6명의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과 함께, 2부에서는 해당화 국악사랑 자원봉사팀의 흥겨운 민요 및 무용, 사물놀이 공연과 참석자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화용 동구청장은 “민주수호 정신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지키신 자랑스러운 보훈가족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이웃의 보훈가족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우리사회에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