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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청년인턴 늘린다

수원상의, 280명 배정 140명 보강… 구직·구인난 단비 기대
노동부, 유급휴가훈련제도 등 도입 능력개발 유도

수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안성·화성·용인 상공회의소가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가 청년실업 및 구인난 완화에 일조 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인원이 추가배정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다.

3일 수원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수원상의 등 도내 지역상의들은 지난 2월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지원사업에 따른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고용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5차례에 걸쳐 진행된 청년 인턴제 사업은 올해 총 280명의 정원을 배정받아 이중 80% 이상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시키고 있다.

하지만 심각한 고용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수원상의 등은 노동부에 인원 추가배정을 건의, 140명의 인원을 보강하게 됐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각하다지만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역시 심각한 상태”라며 “이번 인원 추가배정보강으로 도내 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의 제도내용을 크게 개선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유급휴가훈련제도 및 멘토링시스템의 도입이다. 유급휴가훈련제도는 인턴제가 본래 제도의 취지와 같이 인턴 참여자들의 직업능력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인턴 참여자가 2주 이내의 유급휴가훈련을 사업주에게 신청절차를 거쳐 외부 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멘토링 시스템은 기존 직원 중 인턴 참여자에 대한 1대1 지도·조언·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할 멘토를 지정·운영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뉴스타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취약 청년층에 대해서는 인턴기간 중 임금의 70%를 지원하며 상시근로자 100인 이하(5인 이상)의 비영리법인·단체, 유아원·보육시설도 인턴제 참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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