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숙원 사업으로 추진한 동국대학교 일산캠퍼스 이전사업과 관련해 동국대는 1단계 사업으로 연구강의동 및 주차장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접수당일 도시계획과 등 9개 주요부서와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해 동국대학교 측과 상호 질의응답을 통한 보완사항을 최소화하고 경미한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공람·공고기간 내 오는 22일까지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고양시 성송제 도시정비과장은 “현행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법정처리기간인 60일을 공람공고기간을 포함해 30일 이내로 단축,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는 일산동구 식사동 814-11번지 일원(부지면적 16만9천999㎡)에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1만1천673㎡)은 오는 2010년 12월 준공예정이다.
한편 1단계사업이 완료되면 2011년 1월부터 2단계사업을 추진, 2020년 12월에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