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4일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덤프트럭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G(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G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자신이 일하는 B토건 K(37)씨 소유의 24톤 덤프트럭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 초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덤프트럭 2대, 총 3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G씨는 트럭을 훔칠 목적으로 회사에 위장취업한 뒤 열쇠 보관장소에서 열쇠를 몰래 꺼내 트럭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