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석탄부두 운영사인 인천남항 부두운영(주)과 함께 석탄부두내 비산먼지 발생 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해 저탄장 주변에 방진망 추가설치를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항의 클린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7천만원을 들여 5개월 동안 방진망 추가설치 등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방진망은 현재 약 1천360m길이로 육지쪽으로 2중 설치돼 있으나 이번 공사는 해안쪽으로 180m를 추가로 설치함에 따라 해안으로부터 부는 바람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립이후 석탄부두 내 환경개선을 위해 세륜시설설치와 방진망 보수, 내부도로 포장, 담장 등 미관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석탄부두 및 인근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 인천항을 클린항으로 바꾸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