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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중-평촌중 ‘4강 홈런’

구리 인창중·시흥 소래중과 결승 맞대결

부천중과 안양 평촌중이 제2회 도지사기 중·고등학교 야구대회 중등부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중은 7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경기에서 장·단 10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무력시위를 펼치며 성남 성일중을 9-6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 안산 중앙중을 9-8로 꺾고 올라온 구리 인창중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회초 볼넷과 장현식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부천중은 2회초 선두타자 김하성과 박진기가 연속 중전안타를 터뜨려 무사 주자 1, 2루의 찬스를 잡은데 이어 장현식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5-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찬스에서 부천중은 김명우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와 백종오의 볼넷, 최하늘의 적시 3루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해 8-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평촌중도 성남 매송중과의 8강전에서 3회말 1점을 먼저 내준 뒤 돌아선 4회초 공격때 선두타자 손호영의 좌전안타와 박준호의 볼넷, 이인수의 2타점 적시 2루타 등으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용인 송전중을 13-7로 대파한 시흥 소래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편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3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는 성남 야탑고와 구리 인창고가 부천고와 안양 충훈고를 각각 7-3, 7-6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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