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9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등)로 A(18)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2시4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A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C(19)군을 흉기 등으로 위협한 뒤 현금 46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서울, 대전일대 편의점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총 2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과 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나머지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