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관내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앞두고 해수욕장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관내 강화와 중구 등 3개 지자체를 포함, 중구경찰서 소방서 등 12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한 민·관 합동 구조 협조사항 및 해수욕장 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방안이 논의했다.
특히 인천해경은 인명구조 경찰관들을 7개 해수욕장에 상주시켜 안전관리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영종도에 소재한 왕산, 영흥, 십리포 해수욕장 등에 공기부양정과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를 배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