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15개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장과 시 동부권의 19개 아파트단지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도시와 농촌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면서 서로 상생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 우수농장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하며, 도시민들은 농촌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살드리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로 신뢰가 쌓이면, 바쁜 농사철에는 일손 돕기도 할 예정이고, 도시지역 농산물 직거래, 주말농장 등을 차례로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성시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도시로 도·농간 생활 문화의 차이가 크다”며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