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이 물 많고 볼거리 많은 시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성남 신·구도시를 가로지르는 탄천(15.85㎞)이 취약성 극복 위한 각종 하천 보전 사업을 펴 획기적인 변화를 기해 시민들이보다 즐겨찾는 하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탄천의 가장 큰 약점인 건천(乾川)상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일일 15만t 이상의 물이 상시 흐르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20만t의 유수확보 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우선 대왕·율동공원 저수지 물 활용 가능성, 우수저장고 설치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2급수이상 수질 개선 차원에서 하수처리수를 하천유지용수로 사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가기로 했다.
또 시가 의욕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탄천 경관정비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탄천클린사업에 시정을 집중해나가기로 했다. 3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일 4천562명(연인원 59만3천60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게 돼 일자리 창출 성과도 기대된다.
또 탄천가에 시민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분수대를 설치, 기존 물놀이장 시설과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