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는 10일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창립준비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통영시를 방문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의장단 선출과 도서지역 난방유 면세공급에 관한 국회건의 및 처리요구에 관한 논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청와대 및 중앙부처 건의서 서명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간담회에는 옹진군을 비롯해 강화, 신안, 고흥, 울릉, 완도, 진도군 등 12개 기초의원 의장 및 의원단이 모여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의회 관계자는 “도서지역 난방용 유류에 대한 면세와 도서주민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 및 정주의식 고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 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이번 간담회에서 적극 추진돼 도서주민 복지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