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1일 그 동안 하이패스가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천안~논산,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에 최근 하이패스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 하이패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전국 고속도로 모든 구간에서 하이패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토부는 특히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경우, 주말 혼잡시간대 하이패스 차로 설치로 기존 일반차로 이용시보다 교통량 처리능력이 최대 3.8배 높아져 지·정체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완전개통으로 오는 2010년까지 하이패스 목표 이용률 50%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