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55분쯤 인천시 강화군 더리미 선착장 남쪽 300m 갯벌에서 인근 제조업체 직원 A(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직장 상사 B(43)씨는 경찰에서 “10일 퇴근 후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을 마셨으며, 오후 10시 50분쯤께 A씨가 ‘바다를 느껴보고 싶다’며 선착장 쪽으로 가다가 물에 빠졌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